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곡 '슈퍼 참치'(Super Tuna)가 빌보드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해외 매체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1만 7000% 매출 증대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진의 1위 역주행곡"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를 보도했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진의 전역을 기념하기 위해 팬들이 그의 솔로곡 중 하나인 '슈퍼 참치'를 역주행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그 결과, '슈퍼 참치'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6월 22일 자 차트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슈퍼 참치'는 2021년 12월 4일, 진의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선물로 공개된 곡입니다. 올해 '2024 페스타'(FESTA) 무대에서는 2절이 깜짝 공개되어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포브스는 "진의 '슈퍼 참치'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대단한 성과"라며, "이 곡의 매출이 한 주 동안 약 1만 7500%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음악시장 분석업체 루미네이트(Luminate)에 따르면 '슈퍼 참치'는 이전 트래킹 기간 동안 1400회의 구매를 기록했으며, 그 이전에는 별다른 홍보가 없었던 점에서 이번 성과는 더욱 의미가 큽니다.
포브스는 "이러한 현상은 이 곡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나타내며, 동시에 팬들이 진을 다시 맞이하는 기쁨과 사랑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슈퍼 참치'는 진의 솔로곡 중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한 곡으로, 이전에는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과 첫 OST '유어스'(Yours)가 같은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슈퍼 참치'가 2022년 첫 1위에 오를 당시, 2위 '어비스'(Abyss)와 3위 '이 밤'(Tonight) 등 진의 다른 솔로곡들이 차트 상위권을 모두 석권하며 그의 막강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었습니다.
포브스는 "진은 현재 방탄소년단에서 유일하게 솔로 정규 앨범을 발표하지 않은 멤버입니다. 아직 진의 솔로 앨범 발매 소식은 없지만, 전역 후 국방의 의무에서 벗어난 진이 새로운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전하며 진의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