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과의 소중한 추억
유재환의 모친, 정경숙 씨가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녀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JTBC ‘건강한 발견 배우자’와 ENA ‘효자촌’ 등에 출연하며 아들 유재환과 함께한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유재환은 모친과 더 많은 추억을 쌓기 위해 방송 출연을 결심했으며, "하루라도 더 추억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로 모친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자 했습니다.
모친은 방송에서 자신의 암 수술 이력과 당뇨 합병증에 대해 고백하며 아들의 공황장애에 대한 걱정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너를 혼자 두고 가는 것이 가슴이 미어진다"는 말로 모친의 깊은 애정과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유재환 역시 이러한 경험을 통해 "효도는 끝이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모친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구설수와 슬픔 속에서의 마지막 인사
그러나 유재환은 모친과의 추억을 남긴 이후, 작곡 사기 및 성추행 의혹으로 구설수에 휘말리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일부 폭로자들은 그가 재능기부를 내세워 저렴한 작업비를 받고 곡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유재환은 모친의 빈소가 마련된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서 모친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재환의 모친 정경숙 씨의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6시 40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 풍산공원묘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유재환은 슬픔 속에서 모친을 떠나보내며, 그동안의 추억과 아픔을 되새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