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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발생한 어린이집 사건 우리는 어린이 집을 믿을 수 있을까?

by 놀지1 2024. 6. 23.

생후 18개월 된 A양이 39인승 어린이집 버스에 깔려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이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교사 5명과 원생 28명이 함께 견학차 산청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한 중에 일어났습니다.

지난 21일 오전 10시 40분쯤, A양은 버스 우측 앞에서 교사들의 주시를 받지 못한 채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 직후 A양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고,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는 중증외상 환자를 수술할 수 없어 진주 경상국립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하였으나 결국 생명을 잃게 되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버스 운전자 B씨가 A양이 버스 우측 앞에 앉아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출발한 결과로 추정하고 수사 중에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지역 사회는 큰 충격을 받고 있으며, 사고 경위와 관련된 추가적인 조사와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A양이 속한 1세반 아이들이 버스에서 가장 늦게 내린 동안, 교사들은 먼저 하차한 아이들을 챙기느라 잠시 시선을 놓은 사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 중에 있습니다. B씨는 음주나 무면허 운전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또한 어린이집 원장과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던 교사들 역시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지난 4월에는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생후 8개월 남자아기가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3시 26분쯤 충남 아산시 배방읍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8개월 남자아기가 갑작스럽게 심정지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지만 결국 생명을 잃었습니다.

해당 사건 이후 소방 당국에는 "아기가 분유를 마시던 중 갑자기 '캑캑'거리면서 거품을 물었다"는 교사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검 결과 외력에 의한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CCTV를 포렌식 조사하고 있으며, 숨진 남자아기의 사망 경위를 자세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전에도 지난 2월에는 분유를 먹던 생후 5개월 아기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해당 사건에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하며 생후 5개월 아기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생명을 잃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구급 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하던 중 A군의 입에서 분유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관련 기관은 이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이와 관련된 추가적인 조치를 검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