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액1 정액 훔쳐 도망간 30대 남성? 축산 연구소와 농가에 침입해 고가의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을 훔친 30대 남성이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남원지원 형사 제1단독 이원식 판사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기소된 A(34)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3월 8일 오후 7시 34분경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한우 연구소에 몰래 들어가 씨수소 정액 샘플 252개를 훔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또한 3월 5일에는 울산 울주군의 한 한우 농가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정액 60개를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 씨는 정액 변질을 막기 위해 휴대용 액화 질소 용기를 준비하고,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 방범 카메라 저장장치를 훼손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그는 훔친 정액의 일부를 주변 농가에 개당 150.. 2024. 6. 29. 이전 1 다음